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4)
[영화리뷰]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 마냥 허구의 이야기가 아닌 이유 상상을 초월하는 세상, 편리함이든 범죄든.무엇이든 무언가가 상상을 초월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어느 시대에나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은 있었지만, 세계가 현대화되고 IT가 상상 이상으로 발전되고 개발되면서 어떤 상황과 일들이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범위의 궤도를 이탈한 지 오래다, 이번에 적어볼 리뷰, 2017년 일본에서 소설로 출판되며 웹툰, 영화화되었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이다. 천우희 배우님과 임시완 배우님이 주연을 맡았다. 큰 줄거리는, 극 중 이나미(천우희)가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그것을 주운 오준영(임시완)이 그녀의 핸드폰을 가지고 스토킹하며 범죄를 일으키는 스토리이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만으로 어떻게 스토킹을 하며 감시할 수 있겠냐고 하겠지만, 해킹이 아무것도..
[영화리뷰] 크로스, 이번 여름 시원하게 한 방 날려줄 영화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국내 대배우들이 모인 영화 크로스올해 여름이 특히나 더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18년이 저에겐 살면서 가장 더위로 힘든 한 해였는데, 올해도 그에 버금갈 정도로 더운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서울 간밤까지 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 라고 합니다. 저는 올해 가려던 여름휴가 계획이 틀어지는 바람에 모든 예약을 다 취소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더운 계절에 일찍이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휴가를 일찍 쓰게되니 할 게 없더라구요. 병원과 은행 등등 평소에 회사를 다니며 할 수 없는 일들을 해치워도 하루이틀이면 다 끝나버려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누워 넷플릭스를 켰습니다. 평소에 OTT를 챙겨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럴 때 봐..
[넷플릭스 리뷰] 더 인플루언서, 관심이 돈이 되는 세상(스포주의) 눈길 한 번이 돈이 된다인플루언서. 사전적으로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영향을 준다는 영어 단어 '인플루언스(influence)'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이 붙어 생겨난 단어입니다. 이번 리뷰는 그러한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 77인을 모아 인플루언서에 걸맞는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생존하는 넷플릭스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 입니다.1화에서 각 77인의 참가자들의 목에 신기한 장치를 설치하여 이들을 소개합니다. 장치는 참가자들의 목에 동그란 도넛 모양으로, 각 참가자들이 몸담고 있는 플랫폼에서의 구독자 및 팔로워 수를 수치화하고 그를 금액으로 환산합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느냐를 금액으로 환산한 것 같습니다. 인플루언서라는 단..
[영화리뷰]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정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 해리포터 시리즈의 5번째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얼마전에 핸드폰을 갤러리를 뒤져보다가, 작년 이맘때 쯤 유럽으로 여행을 갔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도착한 첫 나라는 영국이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 중 하나는 해리포터 스튜디오 였습니다. 추억에 잠시 잠겨 있다가 오랜만에 OTT를 틀어 해리포터 시리즈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시리들 중 무엇을 볼까 고르다가, 십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재밌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던 불사조 기사단을 틀었습니다. 어려서 교훈을 준 영화는 성인이 되어서도 기억에 남는다어렸을 적 불사조 기사단을 보았을 적 기억이 정확하게 남아있지 않지만, 아직까지도 뚜렷하게 남아있는 기억은 '정의'에 대한 정의였습니다. 극 중 악역으로 출연하는 새로운 인물 '돌로렌스'는 호그와트를 지배해..